[공주/ctn]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윤석규 부시장)의 제14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금)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세종시 첫마을 주민과의 행복한 만남’을 부제로 ‘콘서트 오페라 <라보엠>’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윤승업의 지휘로 테너 이장원, 소프라노 구은경, 바리톤 송형빈, 베이스 김남수, 바리톤 성승민, 소프라노 김수진 등 6인의 보헤미안들이 펼치는 특별한 콘서트로 국내 오페라를 이끌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오페라의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선사한다.

오페라 ‘나비부인’과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꼽히는 오페라 <라보엠>은 전체 4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리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시인 로돌포와 화가 마르첼로 등 4명의 보헤미안과 폐결핵을 앓는 소녀 미미의 삶과 사랑을 노래하는 오페라로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유명한 오페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채로운 조명과 다양한 퍼포먼스,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을 위해 대사 모두가 원어인 이태리어로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줄거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무대 뒤편에 자막을 올려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