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희만)는 지난 31일 10시 본부에서 임대주택 입주자 대학생 자녀 11명에게 각 15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공사는 비싼 대학등록금으로 저소득 임대주택 입주자가 자녀 교육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 11월 우리·국민은행, 주거복지 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장학금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2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은 단지 내 입주자 주거복지 협의체인 주거복지거버넌스의 추천으로 전국 총 49개 주거복지 거버넌스 시범단지 중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는 5개단지 LH 임대주택 입주자 대학생 자녀 중에서 11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박희만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학생 여러분들이 이 사회의 주인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면서 “어떠한 역경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히 살아가는 이 나라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신민철 부장은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장학금 사업을 일회적 지원을 넘어, 우리사회의 미래인 대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나도록 육성하고 입주자 자녀들의 멘토로서 새로운 롤모델의 역할을 하는 지속적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