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공주경찰서(서장 이시준)에서는 지난 27일(일) 오전 9시경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에 위치한 계룡저수지 취사탑에서 한 여성이 뛰어내렸다는 112신고에 계룡파출소 문형상 경관이 신속한 출동으로 물길에 쓸려 저수지 취수탑 방향으로 떠내려가는 K모(여, 32세)씨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문경관은 맨발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가서 구명환을 이용해 자살기도자를 저수지 뚝방으로 끌어올려 K모(여, 32세)씨를 구한 후 가족을 찾아 신병을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당시 저수지에서 자살을 기도한 K모(여, 32세)씨는 평소 정신분열증세로 정신병원에서 치료받은 경력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8일(월) 오후 7시 30분경 아내가 “자살을 하겠다”며 “공주시 곰나루 주변 강변에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남편으로부터 다급한 신고를 받고 인상착의 및 차량번호 등을 파악, 현장 주변을 수색해 자살의심자의 차량을 발견했으나 대상자가 차량 문을 시정하고 차량 안에 있는 상태로, 진정시키고 수원에 살고 있는 남편이 도착할때까지 차량을 이동하지 못하도록 한 후 신병을 안전하게 인계 했다.

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에서는 40대 남성 2명이 숙박업소에서 청테이프로 출입문 틈을 봉한 채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하던 중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탐문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전해져 지역주민과 가족들은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적절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경찰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