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고용노동부는 지난 29일(화) 오후 2시30분 고용부 대회의실에서 본부 실·국장 및 지방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동향·일자리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일자리를 늘리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현장 활동 우수 사례를 발표·공유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지원 활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지역에 있는 선병원(영훈의료재단)의 반듯한 시간제일자리창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발표됐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지난해부터 산업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를 돕는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금년에는 기업의 고용창출지원과 고졸취업확산, 근로시간개선 등 주요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금년 5월 현재 154개소의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 59건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16개사 118개 발굴, 열린고용확산을 위한 구인발굴과 채용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윤 대전고용노동청장은 고용지표상으로는 금년 4월까지 취업자 수가 2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최근 유로존 위기악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된 점을 지적 하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일자리불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일자리 대책의 중심부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