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국내 최초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이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홍성에서 개최되어 2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카리나 종주국인 이탈리아 GOB팀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12개국 200여명이 홍성을 찾아 오카리나의 진수를 선보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카리나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근) 주관으로 홍주성 일원 야외공연장과 홍주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11일(금) 오후 7시 30분 홍주문화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브드리오 오카리나팀을 비롯해 한태주, 오사와 사토시, 노블오카리나 앙상블 등 세계연주자 빅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오카리나 연주 퍼레이드, 동호회 공연과 더불어 오카리나 홍보관을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오카리나 공연과 연주체험 기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오스트리아 한스 오카리나를 비롯한 일본의 나이트 오카리나, 중국 평야 오카리나, 대만의 TNG오카리나 등 해외 오카리나와 노블오카리나 등 대한민국의 오카리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오카리나 전시회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홍성한우, 광천토굴새우젓, 광천재래맛김 등 홍성군 특산물 전시 및 판매행사와 내포역사문화 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이종근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오카리나의 저변확대와 외국인, 내국인들에게 홍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세계적인 오카리나인들과 교류의 장으로서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