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한국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본부장 이기호)는 8일 본부 석문각 앞마당에서 2012년 은빛님 합동생신잔치를 열어 당진군내 거주하는 독거노인인 ‘은빛님’ 300명을 위한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은빛님’이란 ‘머리가 희끗한 노인’을 공경하고 친근하게 표현하고자 대한적십자사가 고안해 낸 단어이다.

당진군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가 주관한 제18회 ‘은빛님 합동생신잔치’를 위해 당진화력본부와 당진감리교회가 후원의 손길을 모아 외로운 은달 5월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빛님들의 생신잔치를 마련하고 가정의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적십자사와 당진화력본부 직원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은 은빛님 가슴에 코사지를 달아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은빛님들은 발전소 경내도 둘러보고 석문각 앞에서 펼쳐진 어울마당에서 유쾌한 잔치를 즐겼다.

이번 행사에는 이철환 당진군수, 김동완 국회의원 당선자, 양창모 당진군의회 부의장, 정용선 충남경찰청장, 이기호 당진화력본부장 등 지역 주요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내어 주었다.

6년째 본 행사를 위해 석문각을 개방하고 행사용품 및 어르신 선물 등을 지원하고 있는 당진화력본부의 이기호 본부장은 “어르신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기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당진화력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