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지난해 11월 과선교 철거공사로 우회해야 했던 홍성읍 예산방면 도시계획도로 중 일부구간이 5월 7일부터 임시 개통되어 홍성읍의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임시 개통되는 구간은 의사교에서 대흥모텔까지 연장 250m, 도로폭 8m의 2차선 도로이며, 회전교차로 설치 전까지 예산방향 교통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설치 예정인 회전교차로가 도로선형 결정에 대한 검토로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장군상오거리와 의사총사거리 등 인근 도로가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등 원활한 교통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체 890m 구간 중 우선 개통 가능한 구간에 대해 임시 개통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임시도로 개통으로 홍성읍의 교통 혼잡이 다소간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회전교차로 공사와 하수관거 정비사업의 병행 시행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해 조속히 통행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