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소방서는 2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 소재 죽도를 방문하여 거주민의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죽도를 방문한 대원들은 마을에 소화기 10대와 구급약품을 기증하고, 의료사각지대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심폐소생술 등 기초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각 세대별 단독경보형 감지기 배터리 교체 등 주택화재 예방점검도 실시했다.

또한, 바다의 구급차로 지정된 119나르미선 3척의 선박내에 비치된 응급의료장비를 점검하고 선박 내 유류, 전기 등 화재예방 안전수칙 당부와 더불어 응급환자 운송시설인 소방헬기 이․착륙장(죽도 폐교)에 대하여도 정비를 실시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지난해까지 죽도 전체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여 지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민간선박 3척을 119나르미선으로 협정체결하여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바 있다.

이동우 서장은 "앞으로도 소방 수혜의 사각지대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