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지난 20일 홍성군 금마면 죽림리 배양마을 상수도 물탱크에서 농약병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23일 지방청 형사팀을 지원받아 홍성서장을 반장으로 5개팀 32명의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사건 조기 해결을 위해 수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공동수도를 사용한 마을주민 222명에 대해 홍성의료원에서 혈액을 채취, 농약성분 검출 여부 등을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24일 지방청 과학수사계에서 경찰청 및 충·남북 프로파일러 합동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분석적 접근을 통한 용의자 유형 추론‘ 등 범죄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통한 광범위한 탐문수사와 농약상을 상대로 한 농약 구입자 파악 및 상수도 물탱크 접근로 상의 CCTV 설치여부를 탐문하는등 500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수배전단 4,000매를 제작·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활동을 통해 조기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