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예산경찰서(서장 김택준)는 지난 14일 2인조 학생 절도범들을 범행현장에서 검거했다. 절도범들은 예산읍내 한 건물의 출입문 잠금장치를 해체하려다, 건물 밖에 자전거 2대가 시정되지 않은 채 세워져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순찰 경찰관이 건물 내부를 수색하던 중 건물 4층에 숨어있던 것이 발각되어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정모(남,16세)등 2명은 2012년 2월부터 4월까지 예산읍 일대에서 야간에 상가, 세탁소, 미용실, 분식집 등 총 40건의 침입절도로 현금 200여만원과 문짝, 유리창 파손 등 재물을 손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예산경찰서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읍내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좀도둑으로 형사들이 잠복을 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오다 이번에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