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의회 산업건설·교육위원회에서는 산업건설 및 교육 부문 등에 대한 해외 선진지를 방문, 분야별 시설현황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국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6대 개원 이후 두 번째로 시의 적절성, 연수 목적과 필요성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한정된 예산으로 효율적인 연수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고민 끝에 프랑스 파리 등 유럽 5개 주요도시 및 기관 5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방문 기관으로는 포르투갈 리스본 시청, 신트라 국제학교, 스페인 마드리드 사회적 기업, 톨레도 시청,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개발공사 등이다.

기관 방문은 공통적으로 조직, 인력, 예산, 주요업무 등에 대한 기본현황과 기관별 특수시책(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추진배경, 기대효과, 장애요인 등)을 듣고 난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사안에 따라 현장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연수를 위해 사전에 의원 개개인에 연수 참고 자료 배부는 물론, 방문 기관에 연수 목적과 배경을 사전 설명하고 얻고자 하는 정보와 핵심 질의 내용을 미리 보냄으로써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얻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수가 시간적·경제적 제약으로 인한 한계는 있지만, 교통여건 개선과 사회적 비용의 증가, 친환경적 도시 재정비, 교육 정책 등 대전시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한 정책 도입 및 대안을 모색하고 의원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