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ctn] 청양경찰서(서장 조영수)는 4월 10일과 12일에 다문화 가정 여성을 상대로 한 날치기범 및 빈집털이 상습 절도범을 연달아 검거하는 한편, 신속한 조치와 검거로 다문화 가정 여성이 입은 피해품을 전량 회수하였다.

4월 10일 발생 날치기사건 피의자인 김모 씨(19세, 남)는 지난 해 절도로 교도소에서 출소 한 후 평소 생활이 궁핍하자 지난 4월 1일 청양읍내 노상에서 길을 걸어가던 다문화 가정 여성을 발견하고 80만원의 금품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날치기했다. 이에 청양서는 주변을 탐문 수사하여 피의자의 얼굴과 휴대전화 번호를 파악 은신처에 숨어 있던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또한 빈집털이 상습 절도 피의자인 장모 씨(24세, 남)는 지난 해 절도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출소한 후 하는 일없이 PC방을 전전하며 생활하다가 지난 2월 23일경 게임비 등 용돈을 구할 목적으로 흉기를 들고 청양군 ○○면의 김○○(65세,여) 등의 빈집에 들어가 2회에 걸쳐 현금 등 57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고 CCTV자료와 주변 탐문을 통하여 피의자를 특정하고, PC방 주변 등에서 잠복하여 검거했다.

청양경찰서에서는 이들 절도범들에 대해 다른 추가 범행을 확인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절도범 검거는 청양 형사 개개인이 절도범 검거에 대해서는 최고라 자부하고 매일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형사들 스스로가 분석 노하우를 터득한 결과이며 특히 올해 1/4분기에 절도범 검거율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 증가하였다.

조영수 청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경찰 장비를 보강하여 검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품의 적극적인 회수활동을 전개하여 공감받는 민생치안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