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 충남아산경찰서는 노부부가 거주하는 농가에 침입, 지갑을 절취하다가 범행이 발각 되자 삽으로 때려 기절시키고 회칼로 가슴·목 등을 찔러 살해 후 방화한 피의자 A모(남·26)씨를 검거했다.

피의자 A모(남·26)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새벽 4시경 회칼과 삽을 소지하고 피해자 집에 침입, 안방에서 지갑을 절취하던 중 잠이 깬 피해자들이 “누구냐”며 덤비자 삽으로 피해자들을 가격해 기절시킨 뒤, 발각될 것을 우려해 회칼로 피해자들의 목과 가슴 등을 찔러 살해하고 다음날 새벽 3시경 피해자 집에 재 침입, 금품을 물색하다가 증거를 인멸하려고 주방에 있던 초에 불을 붙혀 옷장 속에 넣어 방화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