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 “당진은 앞으로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갈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들도 그런 발전에 걸맞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기 바랍니다.”

30일 송악중학교 교실에는 70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현대제철 우유철 사장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했다.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당진이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바라며 우유철 사장이 강단에 선 것.

우 사장은 “2015년이면 당진은 50만이 넘는 철강도시가 될 전망이며 그때가 되면 중학생인 여러분들이 직장에 취업하는 시기일 것”이라며 “그 때를 위해 많은 것들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면 성인이 됐을 때 좋은 결과가 있을 것”고 학생들에게 취지를 설명하며 특강을 이어갔다.

우 사장은 송산중 3학년 7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도 처음 받아보는 대기업 CEO 특강이라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대기업 사장이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에 만족하며 좀더 강의해주길 바라기까지 했다.

현대제철은 이같은 릴레이 특강을 우 사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당진관내 12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릴레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