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서안철)는 3월 20일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금마면(이득용, 80세)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노후주택 고쳐주기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청로회와 함께 홍성지역의 소외계층 주거환경을 무료로 개선 해 주는 일환으로 개최됐다.

지난 3월 13일 천수만사업단과 청로회는 홍성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체결이후 처음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라서 더욱더 뜻깊고 의미있는 자리였다.

노후주택 고쳐주기 대상자인 이득용 할아버지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며, 주택은 노후가 심해 부서지고 누수와 습기로 생긴 곰팡이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천수만사업단 직원들과 청로회원들은 주택 출입문을 보수하고 벽면을 페인트로 도색하여 깔끔한 주택으로 탈바꿈시켜 놓았으며, 마지막으로 주변환경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주택안팎을 정성들여 사랑의 집으로 새단장 했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천수만사업단 사랑나눔회는 2000년 결성한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사랑의 집고치기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수행하는등 자신들이 보유한 재능을 나누는 활동을 계속해 왔다.

서안철 단장은 “농어촌의 어려운 이웃들이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역민을 위하고 봉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