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대덕경찰서(서장 주현종)에서는, 가출 후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편의점에 흉기(각목)를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40만원을 강취하는 등 00동 터미널일대에서 새벽이나 심야시간 에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속칭 “퍽치기” 강도행각을 벌인 피의자 4명을 검거 구속했다.

피의자 김모(18세, 무직), 박모(17세, 무직), 김모(16세, 무직), 류모(18세, 무직)군 등 4명은 가출 후 알게 된 친구 및 선․후배 사이로,
지난 2월 25일 오전 5시경 대전 동구 있는 A편의점 주변에서 1명은 망을 보고, 3명이 편의점으로 침입해 1명은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피해자 J모(종업원)씨를 위협해 2명은현금 43만여원을 빼앗아 강취한 혐의다.
또 지난 2월 22일~23일 사이 Y동 터미널일대에서 새벽이나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이나 노약자를 범행대상자로 물색한 후, 피해자 K모씨를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하고 현금과 지갑이 든 가방을 강취하는 등 속칭 “퍽치기” 수법으로 3차례 걸쳐 같은 방법으로 부녀자 3명으로부터 11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했다.

이 전에도 피의자 김모(16세,무직)군은 피해자 L모(18세,여)씨가 다른 사건으로 경찰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1얼8일 대전 동구 A웨딩홀 주차장으로 끌고 가 위협해 강간하고, 가양동에 있는 C빌라 옥상으로 유인해 강간하는 등 2회에 걸쳐 강간한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PC방에서 만나 PC게임을 하면서 돈이 궁하면 그 곳에서 1~2명은 망을 보고, 1명은 피해자를 흉기나 폭력으로 제압하고, 1명은 금원을 빼앗는 역할분담을 모의하고 주변으로 나가 범행장소 및 여성 및 노약자를 대상으로 물색해 신속히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3명 구속하고 1명은 영장실질심사 예정이고 미해결된 동종 수법의 사건을 분석해 피의자들과의 관련성을 추궁하는 한편 날치기나 퍽치기 등 신고 되지 않은 또 다른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