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 고용노동부보령지청과 한국지엠(주), 한국지엠(주)협력업체 대표는 16일, 한국지엠 보령공장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수종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과 이태우 한국지엠(주)보령공장 본부장, 피앤라인 등 한국지엠(주)보령공장 협력사 대표 10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법적 안전보건 기준 준수, 생산적인 노사문화 구축,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수립·시행 등을 통해 한국지엠(주)와 한국지엠(주)협력업체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 한다는 내용이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이란 대기업(원도급업체) 주도로 협력업체와 공동으로'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수립·시행해 협력업체에 대한 위험성 평가와 기술지원 활동 등을 통해 사업장 안전보건을 개선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매출액 규모 500대 기업 사업장 중 근로자수가 100명을 넘고 협력업체가 있는 사업장이며,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에서는 사업의 효과 등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종 지청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대기업의 중소협력업체에 위험성 평가와 다양한 기술지원 등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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