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 광역수사대는 대전지역에서 활동 중인 폭력조직 7개(H, S, SM, SY, Y, SB, G)파에 대하여 수사한 결과,
식당 안에서 시민이 쳐다본다며 폭행한 H파와 자신이 속해있던 조직을 탈퇴하고 반대파에 가입하자 보복 폭행한 S파, 반대파 조직원이 인사를 하지 않았다며 폭행한 SM파, 반대파 조직원이 반말을 하였다며 폭행한 SY파 등을 폭력 혐의로 4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 월평동에서 대전지역 폭력조직 S파 조직원인 A씨(28세)는 후배조직원 이였던 B씨(24세)가 자신이 속해있던 S파 폭력조직을 탈퇴하고 반대 폭력조직인 H파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조직원 7명과 함께 B씨(24세)를 집단으로 폭행하고,
H파 조직원인 C씨(29세)는 자신이 속해있는 후배 조직원이 S파 조직원에게 집단으로 폭행 당했다는 말을 듣고 H파 조직원 9명과 함께 S파 A씨(28세)를 노래방에서 발견하고 집단으로 보복폭행하여 전치6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선화동 H식당 앞 일방통행로 노상에서 대전지역 폭력조직 H파 조직원 K씨(26세), SB파 조직원 L씨(26세), G파 조직원 N씨(25세) 등 38명은 역주행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고의로 충격 접촉사고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 합의금 명목으로 19회에 걸쳐 7천 7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월평동 A식당 내에서 H파 조직폭력배인 D씨(29세) 등 5명은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손님이 자신들을 쳐다보았다며 식탁위에 있던 소주병을 집어 던지고 피해자를 폭행하여 얼굴뼈 골절상으로 전치 4주의 상해를 가한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