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은 봄철 이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소득층 군민을 위한 무료 부동산중개센터인 이웃사랑 부동산 중개업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미래공인중개사사무소(갈산면 소재), 서해공인중개사사무소(광천읍 소재), 땅이야기합동공인중개사사무소, 서경숙공인중개사사무소(이상 홍성읍 소재) 등 4개 업소를 이웃사랑 부동산 중개업소로 지정·운영한다.

이웃사랑 중개업소 이용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노인가구, 소년소녀가장가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의료급여대상, 장애우 등 저소득층 가구이다.

전월세 무료중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군청 종합민원실에 저소득층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신청하면, 운영중인 중개업소를 통해 물건안내를 받을 수 있고, 임대차 등 거래 계약도 무료로 중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부동산 중개 수수료도 큰 부담이 되어 왔으나 무료 중개서비스로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어 소외 계층의 주거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