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은 한우사육두수 연착륙을 유도해 적정한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는 암소를 우선 감축해 홍성한우 전체의 유전능력을 높이고 한우가격 안정을 기하기 위해 한우암소 감축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경산우(송아지 생산용 암소)는 두당 30만원, 미경산우는 두당 50만원의 감축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 기준은 출하 개월령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경산우(송아지 생산용 암소)의 경우 농가와 축협조합이 출하계약 시 19개월령 이상인 암소 중 송아지 생산기록이 있는 개체로 도축 시 45개월령 이내로서 올해 말까지 출하가 가능한 암소가 해당되며, 미경산우는 농가와 축협이 출하계약 시 12~18개월령인 암소 중 도축 시 24개월령 이내로서 올해말까지 출하가 가능한 암소가 해당된다.

감축 우선순위는 암소의 외모심사와 유전능력 평가 결과 등 경제성이 떨어지는 개체가 우선대상으로, 희망농가는 2월 29일까지 홍성축산업협동조합에 신청을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 농가에 한우가격 회복을 통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