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동구에서는 지난 20일 대성동 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인가 신청서가 접수되어 건축물 및 기반시설 설치의 적정성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

동구에서는 최초로 주택재개발방식으로 시행예정인 대성동 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동의 81.6%)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대성동 47-12번지 일원(가오지구 ~ 삼익세라믹아파트 사이) 30,097㎡의 노후 된 건축물과 기반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52동의 노후건축물은 6개동 408세대를 갖춘 공동주택으로 변모하고, 인근에는 1,752㎡의 공원이 조성되어 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건축물 및 기반시설의 설치를 위한 계획을 검토한 후 주민공람 등 행정절차를 거쳐 금년 상반기 중에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하고, 감정평가업체 선정에 착수할 예정이다."며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비사업에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