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시는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무료 이동 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은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 수급자 및 건강보험하위 50%에 해당되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만 40세 이상은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 및 일반검진 ▲46년생과 72년생은 간염검사 등 24항목의 생애전환기 검진 ▲40세 이상여성 및 50대 이상남성은 골다공증, 갑상선기능, 전립선암, 통풍검사를 실시한다.

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되는 검진 안내문에 따라 해당기간에 검진을 받아야 치료비 지원이 이뤄지며, 국가 5대 암 검진 시 발견된 자에 한해 암 치료비가 지원된다.

이동검진 일정은 22일 청라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3일 천북 ▲24일 청소 ▲27일 주포 ▲28일 오천 ▲29일 주산 ▲내달 2일 미산 ▲5일 주교 ▲6일 성주 ▲7일 웅천보건지소에서 실시하며, 동지역과 남포면지역 8일 시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암 조기검진과 치료비 지원사업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못 받고 있는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해 당해 연도에 검진을 꼭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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