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서산시 수석동 소재 ㄷ공장에서 15일 오전 9시 40분경 발생한 총기난사 피의자가 10시 30분경 서해안고속도로 상에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성모씨(32, 남)는 수석동 소재 ㄷ 공장 마당 차량안에서 엽총을 조준해 10여발을 발사 사망 1명,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후 도주 후 사건발생 50분만에 검거됐다.

용의자는 검거직전 도주하려다 농약을 음독 인근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으며 치료 후 정확한 살해 경위 등을 수사,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망피해자는 인근병원 영안실에 안치하고, 중상자들은 인근병원과 인천 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이다.

▲사건개요

용의자 성 모씨(32세, 남)는 무직으로 부친소유 무쏘 승용차를 이용 3년전 자신이 일했던 공장을 찾아와 당시 상사로서 괴롭혔다는 이유로 피해자 최 모씨(38세) 외 2명을 향해 엽총 10여발을 발사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은 중상을 입힌 후 서해안고속도로 상으로 도주했다.

한편 용의자는 이날 오전 8시50분경 수렵을 한다며 ㄷ 경찰서 모 지구대에서 총기를 출고 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9시42분경 총기발사 살인사건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출동 후 CCTV분석 중 용의차량이 서산IC를 통해 상행선으로 나간 것을 확인 추격 중 용의자가 경찰 차량을 발견하고 엽총 10여발을 발사해 추적차량 유리창에 관통 양 유리창이 크게 파손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용의차량에 대해 앞에서 인접 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 등과 공조로 고속도로 순찰대 차량으로 차단하자 재차 엽총 10여발을 발사하며 서행하던 용의차량을 강력팀 추적차량으로 충격퇴로를 막으려 하자 다시 엽총을 발사하려는 용의자에게 테이져건을 발사 검거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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