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에 엄정 대응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내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학교폭력 무기명 신고 사이트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신고 사이트의 특징은, 기존 실명인증을 거쳐야만 신고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유도를 위해 작성자의 이름을 넣지 않고 학교와 성별만으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내가 피해를 당한 경우, 친구의 피해를 목격한 경우 2가지를 중심으로 구성하였고, 직접 피해나 피해목격이 없어도 학교의 일진회 등에 대한 제보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부드럽고 간단하게 구성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등 직속기관 홈페이지와 대전권 149개 중·고교 홈페이지에도 팝업창이나 배너아이콘을 링크하도록 협조했다.

대전 모든 중·고등학교 각 교실 게시판과 학생들이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신고할 수 있는 장소에도 웹사이트 주소와 QR코드가 삽입된 안내문(첨부)을 게시하여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활용하여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 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도 E-mail(safe112@police.go.kr)을 활용하여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