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군 남면 1,464만㎡ 면적의 기업도시는 2007년 착공이후 추진이 다소 부진했으나 현대·기아차그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발에 가속화 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주)현대도시개발(대표이사 박찬호)은 최근 1차년도 계획을 변경(2011년12월29일에서 2014년까지 연장)으로 공정률은 12.5%로서 현재까지의 소극적 태도에서 적극적인 사업추진 입장을 밝혔다.

특히 현대자동차 연수원 유치 등 현대·기아차그룹차원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민들은 대상부지 대부분이 현대의 소유인만큼 기간연장에 따른 재산권 침해는 없으며 조속히 개발되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도시 완공 시 인구 13만명 유입, 생산유발 17조, 고용 22만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남 무안의 경우 한중합작회사의 중국 측 일방 투자금 회수로 사업 무산위기, 영암·해남 미착공, 무주는 취소 등 기업도시 자체가 미궁에 빠졌다.

이에 중앙·도·군의 공동 협의 노력(투자 유치, 시행자 추진 권유 등)으로 기업도시의 참뜻을 살리고 지역경제발전에 큰 역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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