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이 내포축제를 벌이면서 행정절차를 무시한 진행으로 도감사에 적발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해 민간위탁금으로 편성된 내포축제 시행자 선정 시 2천만원이상은 위탁사업자를 입찰을 실시해 사업자를 선정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기존에 행사를 주관한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추진 도 감사에 적발된 사실이 밝혀졌다.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르면 민간수탁자를 선정 및 민간위탁의 이행 등에 관한 사항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법률은 추정가격 2천만원이상 계약 시 전자입찰 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위탁경비 산출 및 사후정산은 지방자치단체 원가계산 및 예정가격 적성요령 등에 의해 소요비용을 산정하고, 개산계약 또는 사후원가 검토 조건부 방식으로 위탁계약하는 경우에는 해당사항을 사후정산 하여야 하는데도 홍성군은 이를 무시한 행정을 펼쳐 충남도 감사에서 주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