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군이 영농현장의 애로점과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실은 논문집을 발간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소득작물분야 과산화수소에 의한 근두암종 방제시험 등 총 18편의 연구 보고서를 수록한 '태안 농업발전을 위한 과제연구보고서'를 올해로 8집째로 발간했다.

이번 논문집 발간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농촌지도 전문 공무원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중인 군 농기센터의 대표 산물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연구보고서에 실린 주요 내용은 ▲생활자원 분야 농작업 안전관리 현황 및 진단관리 ▲고구마 경엽처리제 처리에 따른 생육 및 품질변화 시험 ▲친환경농업분야 토양미생물제제 EM-T 시용이 상추의 비효 및 비해효과 시험 ▲농업기계분야 효율성 증대를 위한 인삼종자 파종장비 개발 등 농업발전과 지도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것들이 대부분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논문집은 지난해 센터 자체적으로 직원 1인 1과제 및 팀별과제를 선정 후 분기별 연구과제 발표?토론 등을 통해 추진한 결과물"이라며 "논문집을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품목별 연구회 등에 배부해 영농발전과 전문 농업인 육성의 길잡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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