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은 지난 27일 대전지방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전경찰 회의를 개최하고 종합 치안대책을 발표했다.

경찰은,학교폭력에 대해 신고·대응·사후관리의 3단계로 구분, 맞춤형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가해자 처벌이라는 형사법적 관점에서 탈피, 문제해결사로서 예방과 피해회복에 주력하는 한편 홍보를 통해 근절 분위기 조성 및 공감대 확산으로 2012년도 신학기 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심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신고’시스템을 구축, 피해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내 초·중·고교 인터넷으로 117신고전화·경찰청홈페이지로 피해신고를 받는 방법 개발로 전수조사를 보완하는 한편, 범죄예방교육 등을 활용하여 학생·교사 상대로 수시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으며 117, 안전Dream 포털 등 On-off line 신고시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전지방경찰청은 학생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시민입장에서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보완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