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진태구 태안군수가 지난 27일 태안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2012년도 읍면 방문길에 올라 열린군정 구현에 나서고 있다.

진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2012년도 군정의 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애로사항과 읍면의 현안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군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 태안!' 건설과 관련 세부사업 등 각종 군정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현장방문이나 사업장 등 방문을 생략하는 대신에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다음 주민들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군민과의 대화는 지역현안 건의보다는 지역발전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진행돼 성숙된 읍면방문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일반주부, 장애인 등 초청사례가 적은 인사층들을 고르게 참여토록 해 방문의 의미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진 군수는 "새해 군민들을 찾아가 올해의 군정 운영기조와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군민들의 바램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흉금을 터놓고 대화를 나눠 태안 발전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연두순방이 검소하면서도 격의 없는 행사가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키로 하고, 2개 읍면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방문한다.

한편, 읍면 순방 일정은 ▲27일-태안, 남 ▲3일-이원, 원북 ▲7일-고남, 안면 ▲8일-소원, 근흥 순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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