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복지포인트 온누리상품권 구입 '불만'
임종복 기자입력 : 2012. 01. 17(화) 10:48
[보령/ctn]보령시가 공무원 복지포인트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 나눠주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배정된 복지포인트중 200포인트(20만원)씩 총1억878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당사자인 직원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상품권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여건과 상인들의 상품권에 대한 인식개선이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 상품권 지급은 전통시장에 대한 반감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는 상인들은 번거롭다는 이유로 상품권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고, 전통시장 주차난이 심각해 전통시장에 가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한 공무원은 "강압적 배분에 앞서 온누리 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여건과 주차난 해소방안 등 대책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배정된 복지포인트중 200포인트(20만원)씩 총1억878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당사자인 직원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상품권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여건과 상인들의 상품권에 대한 인식개선이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 상품권 지급은 전통시장에 대한 반감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는 상인들은 번거롭다는 이유로 상품권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고, 전통시장 주차난이 심각해 전통시장에 가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한 공무원은 "강압적 배분에 앞서 온누리 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여건과 주차난 해소방안 등 대책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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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