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굿뜨래 제2창업 원년을 맞아 올 한해 군내 벼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는 고품질 부여 쌀 생산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소비자의 선호도가 반영되는 것은 물론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쌀 생산 실용화 기술보급의 일환으로 ▲ 쌀 품질개선 고품질 우량종자 보급(전체 식부면적의 54%․268톤) ▲ 기능성 쌀 품질향상 재배기술 보급(20ha) ▲ 쌀 품질향상 기술보급(25ha) ▲ 벼 경쟁력 향상 생력재배 기술보급(10ha) 등 5개 분야에 2억6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또한, 군내 쌀 생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소득증대를 이루기 위한 지원시책으로 ▲ 기계육묘용 제품상토 공급(1만1900ha) ▲ 공동육묘장 설치 지원(20개소) ▲ 이삭거름용 비료 지원(8300ha) ▲ 소형농기계 보급사업(14종 546대) 등 5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모두 41억54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나아가, 군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여쌀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한 굿뜨래 명품쌀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 충남쌀 695프로젝트 경영체 육성(700ha) ▲ 기능성 쌀 생산단지 육성(200ha) ▲ 굿뜨래 고품질 쌀 생산단지 육성(330ha) ▲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 육성(300ha) ▲ 벼 건조보관시설 확충 및 보강(4개소) 등 7개 분야에 모두 13억86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쌀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을 해야 한다”면서 “올 한해 부여쌀의 시장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일련의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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