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 수사2계에서는 대전 C동 주거지에 마취제, 문신기계 등의 시설을 갖춘 후 네이버, 싸이월드 등 인터넷 사이트 까페(아도타투)에 문신 사진을 광고하여 이를 보고 찾아온 대전 B고등학교 3년생 A모(18세)군에게 3백50만원을 받고 전신에 용, 일본무사 등의 문신을 시술하는 등 2010년8월부터‘11년12월17까지 총12명의 청소년에게 문신시술을 해주고 합계 8백십만원을 받은 K모(44세)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혐의로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의자 K모씨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청소년에게 “남자로 태어나서 할 일 100가지 중에 하나가 문신”이라고 하는 등 청소년을 부추겨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K모씨의 부추김에 14살 중 2년생이 부모가 사준 옷을 팔아 문신을 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에서는 위 12명의 청소년 이외 50여 명의 청소년이 더 시술한 자료를 확보하고 추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