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소방서(서장 김현묵)는 각종 재난 발생시 소방 활동상 제약 등 구조적 특성으로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은 아파트에 대해 집중 소방대책을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부산 우신골든스위트 화재를 계기로 대두된 고층건축물에서의 안전관리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불법 용도변경과 피난?방화시설 위반 등에 대하여 정기적인 단속을 할 수 있도록 지침이 마련되어 소방서와 부여군은 합동점검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아파트 입주자 및 관계자들에 대하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홍보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아파트 단지의 게시판과 엘리베이터 등에 홍보물 게시, 고층화재 진압훈련 및 인명구조훈련 실시,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 전용주차선 설치 및 주차금지 운동 등을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화단조성, 상시 차량주차 등 문제로 대형소방차량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 3중의 견고한 시건장치 등은 인명구조를 위한 단시간 내 진입에 장애가 된다."고 전했으며 "입주자들의 안전의식과 이웃을 위한 배려가 나의 가족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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