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이 1월 2일 군청대강당에서 공직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무식을 갖고 임진년 새해를 힘차게 열었다.

이날 김석환 홍성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국내 경기가 불투명하고 신규투자가 위축되어 지역경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금년에는 신규사업보다는 완공 위주로 투자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 강화, 미래를 위한 재정확충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군수는 “2012년을 새로운 내포시대를 준비하고 홍성의 미래비전을 세워가는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홍성의 발전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김석환 군수는 ▲ 맞춤형 복지행정으로 서민생활 안정도모 ▲ 품격 높은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원도심공동화 대비 ▲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군민의 삶의 질 제고 ▲ 변화된 농정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 ▲미래형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 등을 주요 시책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김 군수는 공직자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홍성군정이 시대의 흐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