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 광역수사대는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A씨(53세, 남, 충남 당진)와 LH 분양사무실 부근에서 “떴다방”영업을 한 B씨(58세, 남, 서울 )등 10명을 주택법위반과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미분양 선착순 공급에 당첨된 후 즉시 '떴다방'업자를 통해 프리미엄 1,300만원을 받고 타인에게 전매하였으며 6월경 2차 당첨자 중 1명이 700만원에 분양권을 전매한 사실을 금융계좌 추적을 통해 밝혀냈다.
또한 B씨 등 8명은 LH 분양사무실 인근에 “AB부동산”이라는 상호의 무등록 중개사무실을 차려 놓고 “떴다방”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으며(수도권 9명, 충남 1명) 이들은 불법전매로 인한 시세차익을 노리고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