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의 재활용품 판매수익이 매년 증가해 군 재정 확충에 보탬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북면 중계리 생활폐기물공공처리장에 지난 2007년부터 재활용자원화시설을 설치·운영한 결과 2009년 1억 9,184만원, 2010년 2억 1,657만원으로 큰 폭 증가했고, 올해도 10월까지 수익금이 1억 8,158만원에 이르러 연말까지는 작년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판매실적은 재활용자원화 시설을 최초로 설치한 2007년도 실적인 4,800여만원에 비해 약 4.5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이는 홍성군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이 안착되는 가운데, 군의 적절한 재활용 시설의 설치·가동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면,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의 세외수입도 늘어 혜택이 군민에게 되돌아가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버려지는 생활쓰레기의 자원화를 위해 더욱 철저하게 쓰레기를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