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성5일장 남,여 씨름대회가 오는 11일 시장 내 특설씨름장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오후 2시부터 홍성5일시장 내 특설씨름장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민족 고유의 전통종목인 씨름을 전통시장에서 벌임으로써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시장 내 상인들의 단합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다.

대회에는 시장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는 고객이면 남,여 누구나(20세 이상 성인) 출전 가능하다.

경기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상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1등에게는 트로피와 3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2등에게는 트로피와 2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3위에게는 트로피와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씨름대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홍성군이 유치한 문전성시 프로젝트(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문화연구소<길>에서는 홍성5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유치하거나 진행하면서 대형마트 등에 밀려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