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학배)은 지난 10월 31일(월) 오후 6시30분 대전지방경찰청 9층 강의실에서 수화동호회 ‘아름다운 동행’을 결성하고 수화학습 모임의 출발 신호를 알렸다.

최근 영화 도가니’로 소외되었던 장애인 등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큰 만큼 수화를 배우려는 대전경찰청 직원들이 수화동호회를 결성하고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내부게시판 동호회 운영안내 코너를 올리고 직원들의 관심이 많아지자 대전시평생학습지원센터에서 강사 지원을 받아 첫 수업을 받는 ‘아름다운 동행’ 수화교실의 결실을 보게 됐다.

참석한 직원들은 처음으로 수화를 접하고 초등학생처럼 가슴이 두근거렸으며 소외된 장애인들과 소통을 위해 열심히 수화를 익혀 조금이라도 대화를 나눠주기를 기대한다며 열심히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대전경찰청 수화동호회는 매주 월요일, 목요일 일과 후 2시간씩 운영할 것이며 아름다운 동행에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 장애인시설 등 봉사활동도 갖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