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의회 김동건 의원은 24일 엘리트선수(초․중․고) 어떻게 육성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정책 토론회는 학교 운동부 선진화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단체, 체육교사 등 많은 체육인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했다.

김동건 의원은 "최근 엘리트 선수부족으로 대회참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며 "엘리트 선수 발굴과 육성이 시급하다 "고 전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정흔 충남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는 "2006년 대비 2010년의 경우 학생선수 등록수가 42명이나 감소되었다"며"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해서 ▲학생선수 기본권보장 ▲ 지도교사 사기진작 ▲지도자의 전문성확보 ▲과학적 훈련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책토론자로 참석한 윤병태 전, 대전광역시교육위원회 의장은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해 교육청 등 행정기관의 재정적 지원과 지도교사 사기진작을 위해 승진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석기 대전광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미래지향적인 육성기법으로 ▲ 은퇴한 우수 체육인들에게 재능기부 제도마련 ▲ 정기적인 학부모 설명회 개최 ▲ 스포츠 클럽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왕복 대전둔원중학교 교장은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한 체육제도의 개선점을 설명하고 "체육영재 초기 발굴 프로그램 개발 ▲ 특기교사 특별채용 ▲ 운동부 육성을 위한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곤휘 대전대흥초등학교 코치는 "비정규직 코치의 처우개선과 각종 연수를 통한 지도자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백인석 충남중학교 정구선수 학부모는 "학생선수의 기본권과 학부모에 대한 의식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충열 대전체육고등학교 교사는 "학생선수의 기본권 보장, 지도교사 사기진작 방안 ▲ 코치의 전문성 확보 ▲ 과학적 훈련 시스템 운영 ▲ 체육시설 확충과 충분한 예산 확보 등 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