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민경자)은 10월 21일(금) 오후 1시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대강당에서 사회복지 분야별 지표개발 및 활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11년 민경자 한국복지분권실천협의회장․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의 개회사, 구본충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서상목(경기복지재단 이사장), 이승기(서울복지재단 대표이사), 윤용근(부산복지개발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심포지엄에서 김영미(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한국의 복지지표 현황과 새로운 지표체계 제안에 대하여 기조강연을 한다.

각 회원기관은 여성, 사회공헌, 사회복지서비스, 저소득 분야로 사회복지분야를 선정하여 지역에 기반을 둔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여성 분야의 발표주제는 ‘충남 여성노인의 빈곤과 사회적 통합방안’(송미영,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 사회공헌 분야는 사회공헌지표를 활용한 경기도 기업체 실태조사(이상무, 경기복지재단 책임연구원), 사회복지서비스는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만족도 지표개발 및 활용(이순성, 서울시복지재단 정책개발팀장), 저소득 분야는 사회적 배제관점에서의 부산시 취약계층 밀집마을 실태와 대응(이찬희, 부산복지개발원 정책연구부장)이다.

민경자 원장은 "최근 사회복지지표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사회변화와 정책변화를 반영하는 지표생산이 수동적이고 한국의 복지현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복지지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복지분권실천협의회는 충남․경기․서울․부산 지자체에서 출연하여 설립한 4개의 사회복지전문기관이 상호 간의 교육과 협력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복지문제를 공동으로 협의․대처함으로써 지역복지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7년 발족한 협의체이다. 소속기관으로는 경기복지재단, 부산복지개발원, 서울시복지재단,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