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군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재활의지와 의욕을 북돋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10월 13일 중증장애인 휠체어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는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회장 복천규)가 주최한 행사로, 중증장애인과 휠체어 장애인 2백여명과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1789부대에서 자원봉사 나온 군인 50여명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장곡면 광성리 오서초등학교를 출발해 약 1km 구간에 걸쳐 가벼운 산행을 하고, 식사와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지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에게는 개인의 체력도 증진하면서 장애극복과 도전정신을 고취시켜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는 한편, 비장애인들에게는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들도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인식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