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10월 11일 자신이 근무하는 중고차매매센터의 사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시체를 야산에 암매장한 피의자를 검거 구속했다.

피의자 문모씨(남, 29세)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중고차매매센터의 종업원인자로 지난9월 7일 12:40경 아산시 소재 마을입구 노상에서 승용차량에 함께 동승하고 있던 피해자 이모씨(남, 37세)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욕을 하는 것에 격분 피해자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도로변 쓰레기장에 있는 식칼을 주어와 이모씨의 목 부위를 1회 찌른 후 숨진 피해자를 약 200미터 떨어진 야산 기슭에 암매장한 혐의이다.

천안서북서는 지난 9월 8일 남편이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피해자의 휴대전화 최종 기지국 위치 주변 수사 등으로 문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같은 범행사실을 입증하여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