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10월9일 낮 12시경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놀러온 몽골인 6명중 2명이 물놀이를 하던중 물에 빠져 두메(남, 35세, 전주시 소재 기계제조업체 근로자)씨가 숨지고 솔라(여, 25세, 전주대 3학년생)씨가 중태라고 밝혔다.

몽골인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대학생들로 10월8일 저녁 11시경 대천에 와 오늘 12시경에 일행 6명이 물에 들어갔으나 그중에 2명이 수영미숙으로 물에 휩쓸려 이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구명정을 타고 신속하게 현장에 나가 익수자를 구조하여 보령소재 신제일병원으로 후송조치 했다.

한편, 태안해경 관계자에 의하면 익수자중 여성 솔라씨는 심폐소생술로 심장박동이 돌아왔으나 여전히 의식불명인 상태이고 남성 두메씨는 완전히 사망했다고 전하며 목격자와 일행들을 상대로 현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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