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 청주시(한범덕 시장)가 전국 '저탄소 녹색 도시’'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 주관으로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대응에 경쟁력을 갖춘 녹색성장 명품도시모델 확산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9개 도시가 응모했다.

이번 평가는 저탄소, 녹색도시 2개 분야와 신재생에너지활용, 녹색교통, 환경보전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청주시가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시가 응모한 '저탄소 녹색 도시 조성계획'에는 청주시의 구도심인 상당구와 청주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예정부지 일대를 포함한 약 27.5㎢(청주시 전체면적의 약 18%)를 대상으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원도심 활성화,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문화재 정비 등의 사업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녹색 시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녹색생활 실천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지역중심 거버넌스 체계 구축, 소관부처 협의를 통한 녹색 도시 조성 주요 재정사업 통합 지원된다.

이에 향후 관련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확보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삶의 질과 공간의 질이 높은 ‘녹색수도 청주’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도시는 도시 인프라, 생활양식을 저탄소 형으로 개편하여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감축,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산업으로 新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여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도시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