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ctn] 충북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9400만원 들여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이번 노후공동주택 추가 지원사업은 분평주공아파트 2단지, 분평주공아파트 7단지 2개소의 어린이 놀이터 노후설비 수선과 교체와 금천동 경희 아파트의 주민 쉼터 정자 증축 등 3개 단지에 시행될 예정이다.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10년이 지난 공동주택단지의 공공시설물 유지보수비 지원과 영구임대 주택단지 공동전기료를 지원하여 소외계층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비하동 평화아파트 등 15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노후 공공용시설 유지보수와 공동전기료에 대하여 4억9900만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주요 대상사업으로 ▲단지 내 포장 신봉두진백로 등 8곳 ▲경로당 보수 율량효성 1차 아파트 1곳 ▲절개지 보수 삼진동산빌리지 1곳 ▲담장 허물기 분평보성아파트 1곳 ▲정화조 보수 강서청도아파트 1곳 ▲공동전기료 지원 용암주공영구임대아파트 등 3곳이다

한편 시는 2007년부터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28곳 단지에 40억을 들여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공공건축담당은 "내년에도 노후한 아파트 시설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