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천안동남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 내국인 조직 6명 등 1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남, 47세)는 전화금융사기 인출총책, 박씨(남, 40세) 중간관리책(조장) 2명 등 5명은 별칭으로 호칭, 점조직 형태로 대포폰을 사용하며 총책 김씨의 지시를 받아 편취한 돈을 인출하는 역할을 맡았다.

지난 8월 31일 공범들이 피해자 김씨(남, 54세)에게 전화해 금융감독원 과장을 사칭, "신용카드가 부정하게 사용되었으니 계좌를 지급 정지시켜야 된다"며 피해자를 신용정보를 알아낸 다음 카드론 대출을 실행시켜 피해자 계좌로 입금되게한 후 "범죄자금이 입금되었으니 타인 계좌로 이체하여야 한다"고 속여 피해자 명의로 대출받아 송금한 1,500만원을 포함 2,900만원을 인출, 편취하는 등 피해자 35명으로부터 송금받은 3억930만원을 인출해 편취한 혐의로 인출조직 6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