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와 대전발전연구원은 향후 20년 동안 대전시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담은 '대전발전 2030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대전광역시청에서 개최했다.
'대전비전 2030'은 대전시의 의뢰를 통해 지난해 2월부터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이 정책 연구과제로 추진해 온 중장기발전계획으로서 금번 토론회는 지난 1년 6개월간의 연구과제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보다 실효성 있고 체계화된 계획 수립을 도모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52명)과 시 본청 실무과장들이 참석하는 분야(분과)별 토론회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책자문위원과 관련부서 과장은 "대전비전 2030이 명실상부한 대전시의 중장기발전계획으로서 역할을 하려면 보다 명백한 지표가 제시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아울러 "급변하는 시정의 환경변화를 예측하여 과거와 다른 성장패러다임을 표방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각 시정 분야별 특징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들을 보강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대전시와 대전발전연구원은 금번 워크숍을 통해 수렴된 세부 지적사항과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금년 말까지 구체적인 실무 업무계획과의 연계성과 실효성이 강화된 대전비전 2030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