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충남 천안동남 경찰서는 대부업에 종사하며 많은 채무로 고민 중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충남 연기군 소재 모텔 내 투숙하여 자살을 기도하던 여성 Y(45세)을 신속한 소재수사로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 했다.

경찰에따르면 자살기도자는 인천지역에서 대부업에 종사하는 여성으로 최근 채권자들로부터 많은 채무관계로 빚 독촉을 받아 고민하던 중 가족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되지 않자 친오빠가 실종(자살의심) 신고를 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119 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해 자살기도자 휴대전화 최종 위치 우선 확인, 자살기도자가 천안에서 교통사고로 보험처리를 하고 다른 차량을 렌트한 이후 행적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친오빠 진술 확보, 렌트카 차량번호 확인, GPS 위치 추적 결과 휴대전화 최종 위치와 동일한 연기군 인근 지역으로 확인, 현장 출장해 렌트카 발견, 주변 모텔 탐문수사로 투숙중인 자살기도자 확인,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