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의 한 요양병원이 개원식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에 위치한 태안요양병원(대표 정영환)은 지난 9월 21일 낮12시부터 오후4시까지 본 병원 하늘정원에서 새마을지도자, 이장, 부녀회장 및 동네 어르신 등 250여명을 모시고 개원 및 경로잔치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정 대표의 뜻에 따라 단지 형식적인 개원식을 하기 보다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원식을 맞이하고자 하여 이뤄졌다.

정 대표는 개원식에서 "찾아주신 어르신 한분 한분을 따뜻하게 환영한다고"말하고 "앞으로 우리 태안병원 임직원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이 노래자랑에서 장단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며 흥에 겨워 춤추고 있다

이날 개원식은 뷔페식 식사와 노래자랑, 품격 있는 색스폰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로 인해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주었다.

한편, 태안요양병원은 구 태안병원을 완전 새롭게 리모델링해 18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으로써 양방 한방은 물론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시설을 갖추고 새롭게 개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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