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 사진)는 9월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이 배석한가운데 대천해수욕장 토지(나지) 소유자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대천해수욕장 구획정리사업으로 분양한 토지를 소유자들이 용도지역에 맞는 건축을 하지않고 미루면서 '불법으로 난립한 포장마차(조개구이 집)'등에 '이행강제금을 부과와 재산을 압류, 계고, 형사고발' 등이 이뤄지는 등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시 는 토지 '임차인에 대한 입장을 고려해 여름철 성업을 마친' 지난 9월5일 불법건축물(조개구이 포장마차)자진철거 계고를 하고 기한을 9월15일까지로 통보한 상태다.

이날 이시우 보령시장은 "민선시장으로 시민(유권자)들로부터 나쁜소리 않듣고, 표만 의식해 무사 안일하고, 편하게 임기를 마칠수도 있겠지만 언젠가 누가해도 해야 할 일, 올 것이 왔고, 막다른 길이라고 생각해 원칙과 소신으로 행정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시 는 토지소유자의 편의를 위해 2009년 시 조례를 개정해 1층으로도 건축 할수있도록 했으며, 용도지역에 따라 70%만 용도에 맞으면 건축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시우 시장은 대천해수욕장의 불법 건축물에 대한 조치과정과 진행하게 될 집행절차 시 시의 입장 등을 설명하고, 참석한 토지주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협조를 부탁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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